기계설계기사 | 2017-05-11 | 조회수 3695 |
기능장 시험 공부하느라고 좀 늦었습니다만 드디어 내게도 합격수기를 쓸수있는 날이 오고야 말았군요. 정말 까마득하고도 멀게 느겨졌던 시간들 이제야 후련한 마음으로 되돌아 볼수 있게되는군요.합격자 발표일!어차피 맞게될 매인데 빨리 맞자는 무거운 마음으로 에이알 에스 번호를 눌러갔죠.그런데 "Congratulation!~"이 울려퍼졌다.난 믿을수가 없어서 한번더 전화를 했다.나의 합격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것은 그날 오후 인터넷으로점수와 합격자 전체명단을 확인하는 순간.헉! 합격자가 단 3명!!필기합격자 30명중3명만이 합격한것이었다.합격인원은 시험인원의 10%라는 통계가 확인되는순간이었다. 사실난 첫시험이라 채점관들이 점수를 후하게 줘서 대거합격하리라고 생각하고 잇었는데 냉정한 현실이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요.일반기계기사,건설기계기사,기계설계기사,산업기사 공히 합격률이 10%안팍이라는 사실입니다.고로 여러분은 그 10%가 되기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돌이켜보면 대구기능대에서 본 첫날시험은 지금도 당황스러운 기억밖에없는데 같이간 원장님이 시험시간관게로 감독관들에게 큰소리로 지적하시던모습기억납니다( 시험시간문제는 아마도 시정이 되지않을까하는데)그리고 내생각이 틀렸는지는 몰라도 첫날 설계검증작업에서는 워낙 생소한 문제라 점수를 많이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둘째날 2D,3D시험에는 첫째날 시험을보고 포기한 사람내지는 휴가를 이틀씩이나 못내서 사정상 못치게 된사람 빼고 8,9명정도 시험을 본거 같은데 내 생각에는 채점위원들이 설계검증작업보다는 2D,3D시험에서 합격자를 결정한것 같습니다.사람마다 중구난방인 검증작업보다는 2D,3D가 비교해가면서 채점하기가 수월한 것이지요.제가 2D,3D도면을 제출하고 다른 사람도면을 흐낏흘낏봤는데 모델링에 단면처리한후 해칭을 한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 또 모따기,센터자리표시를 꼼꼼하게 한사람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지요.해칭은 사소한 것이지만 다른 도면과 비교해서볼때는 눈에 확들어오는 것이니까 여러분은 절대빼먹지 마시길 바랍니다.더불어 기계설계작업시 투상이나 도면배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은것 하나도 빠뜨리지말고 다그리라는 것입니다.왜냐면 그것이 당락을 좌우할수도 있기때문이죠 끝으로 정영식 원장님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물적심적으로 많은 도움주신거 감사드립니다.그리고 꼼꼼하고도 정열적인 강의모습 영원히 기억할것입다.아자아자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