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2004년 4회 시험 합격하고서~~ | 2017-05-08 | 조회수 2879 |
1회 시험 준비하시느라 다들 수고가 많으시져~~ 전 4회때 기사시험에 힙겹게 합격한 취업 재수생입니다.^^ 작문이 영 별루라서 수기라 할것은 없구 그냥 취업하는 과정의 일부분이 되고 있는 기사자격증 얘기와 더불어 제 얘기나 조금 해볼까 하구 글을 씁니다. 전 작년 2월에 졸업하고, 취업을 바로해서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6개월만에 나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다닐때 하지 못한 공부도 하구 싶기도 하고, 중소기업에 있으면서 고된 노동에 비해 대우가 별루라서~~ 이 힘든 취업의 전선에 다시 뛰어 들었지요. 매일 6시 기상 21~23시퇴근 주말의 빈번한 특근. 개인적인 시간을 거의 가지지 못했지요~~ 그에 비해 대우는 별루였구여~~ 일단 기사자격증 부터 붙어보자는 생각에 2003년도에 다녔던 기사 학원에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필기는 2003년도에 건설기계랑 일반기계를 모두 합격했었거든여~~ 솔직히 전 필기는 그리 힘들게 따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학원 수업 안빠지구 다 듣구~~ 갠적으루 공부한 시간은 많이 되지 않았거든여. 특히 고체역학은 학교 다닐땐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기사 시험을 칠려구 하니 제일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여~~ (다른 분들이 들으면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필기 건설이랑 일반 둘다 거의 60점에서 +1~2점... 커트라인으루 합격했습니다. 정말 재수가 좋긴 좋았지여~~ ㅜ.ㅜ) 고체역학은 가락만 면하자가 제 목표였구,유체역학이랑 열역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암기과목은 문제를 무지 많이 풀어봤구여~~ 합격하긴 했지만 좀 부끄럽구 쑥쓰러운 얘기네여~~ 어쨋든 필기시험에서 제가 하구 싶은 얘기는 "수업 빠지지 마세요"입니다. 나오는게 항상 나오기 때문에 수업 열심히 듣고 조금만 공부해도 필기는 우리 학원생이라면 무난히 합격할것이라고 전 확신합니다.. 그리구 일년 뒤 실기시험을 공부했지요..^^;;; 공부 그거 오랜만에 하니깐 정말 하나도 기억 안나더라구여.예전에 분명히 한번 들었던 내용인데두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더라구여~~그리구 회사 그만둔게 학원수업이 한창일때라 진도도 따라가기 힘들었구여. 그래서 전 학원에서 거의 살았습니다.ㅡ.ㅡ @@몇달 전의 저의 하루일과~~ 아침에 6시 30분쯤에 기상 어머니 장 봐드리구(어머니가 식당하시거든여) 학원에 8시30분쯤에 도착(제가 학원 불 켰져~~) 9시부터 학원에서 공부(동영상을 보고 따라가야 했져~~) 수업다듣구(요소설계랑 캐드) 10시에 집에귀가~~(참고로 전 집이 칠원^^) 학원에서 거의 밖에 나오질 않았져(밥 먹을때랑 오래방에서 스트레스 풀겸 노래 부를때 빼곤~~)가끔씩 원장선생님이 불쌍했는지 밥두 사주셨어여^^ '자두 학원에서 자자~~''놀아두 학원에서 놀자'(물론 수업시간은 빼구여~~^^) 이게 제 목표였걸랑여~~ 어쨌든 그렇게 해서 3회 시험을 쳤어여~~ 솔직히 캐드는 많이 연습하구 해서 자신있었는데~~요소설계는 오랜만에 공부한것두 있구 준비기간두 너무 짧아서 2번도 거의 못봤거든여~~ 시험치구 나오면서 약간의 기대~~(푼것 대부분 맞추면 합격한다)했는뎅. 결과는 비참~~~~ '캐드 29점(별루 어렵지 않더라구여) 요소설계 23점~~ ' 실망스러웠져 저 자신한테~~ 혼자서 생각내리구 분석한 결과 결론은 '요소설계 한번보구 1번은 대충 봐서 그런거다..'였습니다. ㅜ.ㅜ 다시 4회시험을 대비해서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학원 다니면서~~(참고로 저 영어 무지 못했거든여 400점 이였어여 4개월전엔, 지금은 700가까이~~^^) 기사학원 다니구 요소설계에 집중투자~ 3번 정도 보구 갔어여~~ 첨 한번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2번째는 더 시간이 단축되구 3번째는 더 단축되더라구여~~ 시험보구 나왔을때~~ 합격이라구 자체평가 했습니다. 요소설계 3개정도 틀린것 같구 캐드두 그런대구 본것 같았거든여~~ 그런데 막상 시험결과가 나와보니~~ 캐드29점 요소설계 36점~~ 솔직히 놀랬습니다.. 합격은 했지만 요소설계가 생각보다 점수를 낮게 받았더라구여~~긴장해서 그랬는지 답 적을때 실수를 몇개 한 것 같더군여~~ 그래두 합격하니깐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회사나와서 해야 할것들중 하나를 이루니깐 정말 다 잘 할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여~~ 결론적으로 세번 이상 요소설계 보구 들어가세여~~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썩통이 되어버린 저두 합격했는데여~~ 방학기간 정말 소중합니다. 지금처럼 못한 그 시절을 되돌아보며 정말 후회 많이 합니다. 우리 학원생들은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을거라 전 생각합니다. 설마 공부 몇개월 손 놓아버렸던 저보다 더 하겠습니까?기사자격증~~ 그거 중소기업에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자격증입니다."중소기업말구 대기업이나 공기업에선 필수가 아니겠습니까?" 수업시간에 집중하시구 약간의 시간투자면 필기는 정말 합격할 수 있습니다.실기에서는 정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셔야 됩니다.과목은 적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요즘도 전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보는 시험에 유체역학이 들어가서 학원 다니면서 듣구 있습니다.다시 느끼는 거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하니깐 따로 공부를 많이 안해도 된다는 것입니다.(좀 건방지진 않져?) 전 결코 머리가 좋지 않다고 자부합니다. ㅜ.ㅜ 하지만 전 기필코 이 취업 난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물론 저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요.^^ 그래두 전 우리 학원생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면 그만큼 분명히 댓가가 따를 것입니다. 아자!아자!아자!^^;;; 너무 얘기가 길었나요?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여^^;; 제 글이 많은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학교 생활의 선배이자 인생에서 약간이나마 (쬐끔~~) 경험을 해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은 정말 중요한 시기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루한 제 글 읽어주신거 진심으로 감사드리구 지치고 힘든 지금이 뚜렷한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기원할께여~~^^ 지금까지 백수의 "실제 상황!~ 실제 상황!~ 실제상황~!!!" 이었습니당^^;;;;; |